야구 경기를 하다 보면 타자들의 방망이가 부러지곤 하는데요.
한 프로야구단에서 이 방망이를 재활용해 청소년들을 돕고 있습니다.
화면으로 확인해보시죠.
'부러진 배트를 여기 넣어 주세요'
한화 이글스에서 진행 중인 '재활용 배트 프로젝트'입니다.
경기 중 부러진 야구 방망이를 기증하면 청소년들이 직접 나무를 깎고 다듬어 다양한 제품으로 만들고 있습니다.
샤프와 볼펜 같은 필기구는 물론이고 벽시계까지 직접 만들어 판매하고 있는데요
부러져 가시를 안고 있던 방망이는 예쁘게 다듬어진 뒤 제품으로 거듭나 청소년 쉼터를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입니다.
국내 프로 경기에서만 연간 약 360개의 야구 방망이가 부러지고 아마추어 경기까지 합하면 그 수는 더욱 늘어나는데요.
부러졌단 이유만으로 땔감으로 사용되거나 폐기됐던 야구 방망이,
이제는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선물하고 있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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